All posts tagged: 3호

강한 물살은 돌을 치운다
[3호] 에디토리얼

강한 물살은 돌을 치운다

돌무더기로 가득한 바다를 헤엄쳐 언젠가는 춤추고 싶어 파도를 가르는 고래들과 함께 - 흐른, 우리는 매일매일 中에서 의아할 만큼 돌무더기가 많다. 장애와 여성이 함께 놓였을 때, 이상할 만큼 자유가 제한된다. 마치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라는 전제가 제곱이 된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근거 ... 더 보기
모두가 살만한 세상
[3호] 인터뷰 – 35년차 안마사 여환숙 베테랑

모두가 살만한 세상

마땅한 것들이 있다. 시각장애인의 직업 권한 보장을 위해 특정한 직군을 그들에게 한정하는 것이 그러하다. 하지만 혹자는 이에 대하여 비장애인의 직업적 자유를 침해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이 성립되기 위해선 장애인의 직업적 자유 역시 마땅히 보장되어야 한다. 같은 선상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 더 보기
멈추지 않았다
[3호] 특별기고

멈추지 않았다

선생님, 화가를 꿈꾸며 20대가 되었다. 동생들의 숙제를 봐주고 미술대회에 나가 상을 받았을땐 진학도 취업도 가능할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현실은 그 반대였다. 이유가 있었더라도 가족, 친지에게 면목이 없었다. 성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는데 달리 방법이 없었다. 친구들과 편지 주고받는 것으로 답답함을 달래던 중 ... 더 보기
강명자와 신소우주가 팽귄어페럴이 있는 시장의 옥상에 서있다. 왼편엔 강명자가 오른편엔 신소우주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두 명의 여성은 그들이 만든 옷을 입고 있다.
[3호] 〔기획연재〕 펭귄어패럴 대화록 #2

일자박기 연습시간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구로공단 ‘대우어패럴’의 여공이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봉제공장에서 미싱을 밟고 있는 강명자. ‘펭귄시장’이라는 낡은 상가건물에서 작업실을 운영하며 문화예술분야의 기획자로 활동하는 신소우주. 두 사람 각자에게 상징적인 장소로부터 이름을 따온 펭귄어패럴은 강명자와 신소우주가 주고받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관점을 나누며 사회적인 발언을 ... 더 보기